영화를 보고 느낀거지만...
주인공을 초반부엔 정말 불쌍하고 동정심 가진 시선으로 봤었는데..
지하철에서 살인을 한 기점부터 뭔가 핀트가 어긋나더니
마치 사회가 이렇게 나를 비참하게 만들었다. 라는 느낌으로 정당화 하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때부터 꼬이더니 미칠듯한 파국으로 치닫게 되네요...
영화는 영화일 뿐이라지만... 분명 몇몇 사람들은 자신의 상황에 이입해서 범죄를 일으킬수도 있다는 생각이 문들 들었습니다.
가뜩이나 미국은 총기때문에 문제가 심각한 곳인데... 영화를 영화로만 받아들이지 못할 사람들이 있을거라 생각하니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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