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근래 약 3주간 타지에 가서 집체교육을 받느라 애니는 물론이고, 제 개인적인 시간도 제대로 갖지 못했네요.
그러다 뒤늦게 이번 분기 신작들을 살펴보고 있는데 그 첫 번째가 카쿠리요의 여관밥이었습니다.
제 기준으로는 아직까진 괜찮네요.
뭐랄까 이세계 식당류에 불쾌한 모모노케안 비스무리한게 섞인 느낌이랄까요?
2화가 진행되면서 앞날이 꽉 막혀있던 여주가 비로소 출발선에 선듯한 느낌을 주더군요.
이후 어떻게 이야기들을 풀어나갈지가 기대되는 작품인것 같습니다.
다만 아쉬운 거라면
작품 제작에 예산이 많이 부족한 건지는 몰라도 작화퀄은 그닥 좋지 못하네요.
그래도 나오보의 성숙한 연기가 맘에 듭니다. (이전의 나오보는 잊으라는 듯이...)
첫 번째 시청작 확보!
P.S
이번 분기에는 많은 분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대작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만(풀메탈 4기라던가, 은영전이라던가)
저는 그 작품들은 보지 않을 생각입니다.
이전에 접하지 못한 것도 있으나 새로이 직장을 옮겨온 관계로 시간적 여유가 충분치 못해서요..
이번 분기는 최소한의 갯수로만 시청작 리스트를 꾸릴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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