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지역은 마스크 유통이 안되었다.
분명 들어오기로 했던 수량의 반만 왔다.
그래서 약국앞에서 이름 서명 받고 번호표를 나눠준 사람들에게 마스크를 다 못 주게되었다.
결국 내가 쓰는 마스크를 드리기로했음.. 사입가 생각하면 적자가 나는 기적의 판매임
약국 문에 써붙였다.
앞으로 유통시간과 양이 불분명하니 약속을 못드린다 번호표 드리지 못할거같다.
그리고 금일 공적마스크는 더이상없다.
돌아오는 대답은 구라치지 말아라. 숨긴거 내놔라. 왜 일처리를 똑바로 못하냐
언제오는지 왜 모르냐
단골도 와서 물어보고 없다는 기약없다는 내말에 나가면서 거짓말치네..
그렇다 나는 올지도 모르는 마스크를 가지고 올거라고 거짓말을 쳐야하는것이다. 그것이 신뢰를 얻는 지름길이거늘
괜히 내가 쓰는 웃돈주고 사온 마스크를 손해보면서 팔지 않았더라면 그냥 마스크 매일 들어온다고 거짓말 하고
오늘도 100장 들어왔다고 거짓말 하면 되는것을...
들어오는 시간 물어보는사람에게 불분명하며 중간 공급처에서 물량이 들어온대로 온다는 대가리 빠진 답답한 대답보다
시원하게 언제오라고 거짓말하면되는것을
사람들은 가려운곳 긁어주고 희망을 주는 사람을 좋아하거늘 유통이 불확실하다는 안좋은 소식이나 전해주는사람인것이다.
몇년간 열심히 하는것따위는 좆도아닌것이다.
뻔히 어떻게하면 거짓신뢰를 사는지 알면서도
나는 그냥 병신새끼냐 왜 이러고 사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