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서 '독박육아' 라는 말을 들으니까 참 묘하네

작성자: ZyvSY775
작성일시: 작성일2019-11-11 17:08:53   
출근 길에 여자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라디오 듣고 가는데 청취자와 통화하는 상황이었음.

6개월 정도 지난 아이를 키우는 남편과의 통화였는데 남편이 출근했고 아내가 집에서 애를 보고 있다고 하니까 아나운서가 '아내가 독박육아 하고 있군요' 라고 하는거임.

그 동안 글로 '독박육아'라는 말을 자주 보기는 했지만, 방송에서 아나운서가 말 하는 걸 들으니까 참 묘한 느낌이네...

'독박육아' 라는 표현이 틀린 표현이라고 계속 생각해왔는데 방송에서 아나운서가 말 하는 걸 보면 이미 사회적으로는 당연한 표현이 되 버린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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