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는 문제의 학생이 수업시간에 휴대폰을 하자 휴대폰을 압수했다. 학생은 수업 시간 이후 교무실로 가 휴대폰을 돌려줄 것을 요구하며 저우모(55)교사를 폭행했다.
교사 저우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과다출혈로 사망했다. 교사를 때린 학생은 학교 벽을 타고 넘어가 도주한 상태다.
이에 따라 시안경찰은 학생의 몽타주를 작성해 배포하고, 주민들에게 체포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우교사를 아는 학생들은 “겨울철에 히터를 켜 놓기 위해 학교에 1시간 일찍 출근하는 선생님이었다” “도시락을 싸오지 못한 학생들에게 밥을 사주는 등 정말 좋은 선생이었다”며 숨진 저우씨를 추모하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https://news.v.daum.net/v/20200107114112839